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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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독일 유명 완구 브랜드 플레이모빌(Playmobil)과 협업해 만든 귀여운 피규어로 특별한 '고객경험'을 선사한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인스타뷰 냉장고, 인스타뷰 오븐 등 가전 피규어 3종과 LG전자 제품 설치기사, 요리 인플루언서,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인물 피규어 3종을 이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에서 공개했다. 오는 25일 시작하는 본격적인 펀딩에 앞서 사전 홍보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 피규어는 LG전자가 유럽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제품과 함께 전시해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에게 재미있는 가전경험을 선사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는 미래고객인 알파세대1가 귀여운 LG 가전 피규어를 가지고 놀면서 브랜드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Z세대2에게는 수집욕을 불러일으키는 아이템으로써 ‘가전의 새 발견’을 이끄는 계기로 활용되도록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회사 측은 오는 25일까지 와디즈 앱의 ‘오픈 예정’ 탭에서 제품과 인물 한 쌍으로 구성된 세 종류의 피규어 세트를 3인 3색의 재미있는 스토리텔링과 함께 소개한다. 각각의 인물 피규어에는 헨리(제품 설치기사), 노라(요리 인플루언서), 제이제이(인테리어 디자이너)라는 이름까지 붙였다.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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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뷰 냉장고와 오븐 피규어에는 전면 도어를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혁신적인 ‘노크온’ 기능을 표현하기 위해 도어 안쪽이 보이는 모습으로 연출했다. 또 워시타워 피규어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원바디로 구현해 공간 효율을 높이는 장점과 중앙 조작부의 디테일 등을 살렸다.

실제 펀딩은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 피규어 세트 1종 가격은 종류에 따라 2만원~2만5000원이다. 구매 수량과 시기에 따라 최대 3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노숙희 LG전자 생활가전(H&A)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미래고객에게 특별한 고객경험을 제시하며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가전’을 콘셉트로 플레이모빌 피규어를 제작했다”며 “모든 세대들이 사랑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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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