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코이뮨, CAR-CIK치료제 급성골수성백혈병 전임상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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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씨엠생명과학·제넥신 관계사
이중표적 CAR-CIK세포
이중표적 CAR-CIK세포
에스씨엠생명과학과 제넥신의 미국 관계사 코이뮨은 키메릭항원수용체-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CAR-CIK) 플랫폼을 활용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전임상 결과를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발표된 논문은 CD123 양성 및 CD33 양성 AML을 치료하기 위한 이중 표적 CAR-CIK에 대한 것이다. CD123 및 CD33은 백혈병에 과발현되는 대표적인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다. 하지만 이를 표적하는 키메릭항원수용체-T세포(CAR-T) 치료제는 정상세포에 대한 표적 외 독성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 논문에 따르면 특히 노인 환자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높아 추가 개발이 필요하다.
코이뮨은 CD123과 CD33을 표적하지만 결합력이 낮은(low affinity) CAR를 CIK에 이중으로 접목했다. 이 경우 CD123 혹은 CD33을 단일 표적하는 CAR를 발현시킨 경우에 비해 조혈줄기세포(HSPC) 및 전구세포, 내피세포 등 표적 외 독성 없이 강력한 항암 효과를 확인했다.
안드레아 비온디 밀라노비코카대 소아과 교수는 “CAR-CIK는 심각한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 등의 우려 때문에 치료가 제한된 AML 환자를 위한 매력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코이뮨은 에스씨엠생명과학과 제넥신이 2019년에 만든 미국 합작법인이다. 미국 아그로스테라퓨틱스의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cGMP) 세포치료제 생산시설 등을 125억원에 인수해 설립했다. 코이뮨은 2020년 4월 CAR-CIK치료제 개발사인 이탈리아 파마슈티컬스와 합병했다.
에스씨엠생명과학과 제넥신은 올해 1분기 증권신고서 기준 각각 23.88%, 22.94%의 코이뮨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이 기사는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전문 사이트 <한경 BIO Insight>에 2023년 7월 6일 09시 53분 게재됐습니다.
발표된 논문은 CD123 양성 및 CD33 양성 AML을 치료하기 위한 이중 표적 CAR-CIK에 대한 것이다. CD123 및 CD33은 백혈병에 과발현되는 대표적인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다. 하지만 이를 표적하는 키메릭항원수용체-T세포(CAR-T) 치료제는 정상세포에 대한 표적 외 독성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 논문에 따르면 특히 노인 환자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높아 추가 개발이 필요하다.
코이뮨은 CD123과 CD33을 표적하지만 결합력이 낮은(low affinity) CAR를 CIK에 이중으로 접목했다. 이 경우 CD123 혹은 CD33을 단일 표적하는 CAR를 발현시킨 경우에 비해 조혈줄기세포(HSPC) 및 전구세포, 내피세포 등 표적 외 독성 없이 강력한 항암 효과를 확인했다.
안드레아 비온디 밀라노비코카대 소아과 교수는 “CAR-CIK는 심각한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 등의 우려 때문에 치료가 제한된 AML 환자를 위한 매력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코이뮨은 에스씨엠생명과학과 제넥신이 2019년에 만든 미국 합작법인이다. 미국 아그로스테라퓨틱스의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cGMP) 세포치료제 생산시설 등을 125억원에 인수해 설립했다. 코이뮨은 2020년 4월 CAR-CIK치료제 개발사인 이탈리아 파마슈티컬스와 합병했다.
에스씨엠생명과학과 제넥신은 올해 1분기 증권신고서 기준 각각 23.88%, 22.94%의 코이뮨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이 기사는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전문 사이트 <한경 BIO Insight>에 2023년 7월 6일 09시 53분 게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