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PRO] 美 항공주 아메리칸에어라인그룹 쓸어담는 주식 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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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 고수들이 미국 대형 항공사인 아메리칸에어라인스그룹(AAL) 주식을 쓸어 담았다. 이 종목은 최근 두 달여 간 증시 평균을 크게 웃도는 강세를 보였다. 이 기업의 실적이 예상보다 훨씬 잘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6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지난 밤(미국 낮 시간)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아메리칸에어라인스그룹(AAL)이다. 이 종목은 지난 4월 26일부터 최근까지 43.80% 올라 같은 기간 S&P500지수(+9.64%)를 한참 초과했다. 지난밤 미국 S&P500지수가 0.20% 떨어지는 와중에도 AAL은 1.22% 올랐다.
AAL의 주당순이익(EPS)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으로 월가 애널리스트의 컨센서스(추정치 평균)를 상회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BC는 최근 "급증하는 여행 수요로 인해 항공사 주가는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작년보다 낮아진 연료 가격도 항공업계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PROETF ULTRASHORT BLOOMBERG NATURAL GAS 상장지수펀드(ETF)다. 이 ETF는 천연가스 가격을 반대 방향으로 2배만큼 추종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러시아 정세 불안 등의 영향으로 이 ETF의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최근에는 반년 정도 횡보하는 흐름을 보였다. 천연가스 가격 전망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올여름 천연가스 가격은 지금과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 고수들이 미국 대형 항공사인 아메리칸에어라인스그룹(AAL) 주식을 쓸어 담았다. 이 종목은 최근 두 달여 간 증시 평균을 크게 웃도는 강세를 보였다. 이 기업의 실적이 예상보다 훨씬 잘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6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지난 밤(미국 낮 시간)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아메리칸에어라인스그룹(AAL)이다. 이 종목은 지난 4월 26일부터 최근까지 43.80% 올라 같은 기간 S&P500지수(+9.64%)를 한참 초과했다. 지난밤 미국 S&P500지수가 0.20% 떨어지는 와중에도 AAL은 1.22% 올랐다.
AAL의 주당순이익(EPS)은 지난해 3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으로 월가 애널리스트의 컨센서스(추정치 평균)를 상회했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BC는 최근 "급증하는 여행 수요로 인해 항공사 주가는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작년보다 낮아진 연료 가격도 항공업계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PROETF ULTRASHORT BLOOMBERG NATURAL GAS 상장지수펀드(ETF)다. 이 ETF는 천연가스 가격을 반대 방향으로 2배만큼 추종한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러시아 정세 불안 등의 영향으로 이 ETF의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최근에는 반년 정도 횡보하는 흐름을 보였다. 천연가스 가격 전망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올여름 천연가스 가격은 지금과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