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검색 플랫폼 스타트업 라이너가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 확장 기능으로 ‘라이너 코파일럿’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라이너 코파일럿은 라이너가 출시한 AI 검색 기능 ‘라이너 AI’를 발전시킨 대화형 검색 서비스다. 오픈AI의 GPT-4를 비롯한 생성AI 기술과 LLM(거대 언어 모델)을 활용하고 글로벌 160여개 국 사용자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해 개발했다.

라이너 코파일럿은 삼성 애플리케이션에서 쓸 수 있는 GPT 서비스다. 모바일 웹으로 정보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내용은 하이라이팅하기 △페이지의 핵심 부분을 요약하거나 △긴 문장을 쉽게 설명하기 △ 다른 언어로 번역하기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된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에서 확장 기능 설치만으로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1000만명에 달하는 라이너 유저 검색과 콘텐츠 소비 기록을 토대로 의도에 맞는 최적의 결과물을 내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업데이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