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만 최저 실적' 삼성전자, 1%대 하락… 7만전자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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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분기 영업이익이 1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00원(1.82%) 하락한 7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종가 기준)는 5월 26일 이후 7만원선 위에 머무르고 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74% 감소한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에 비해선 6.25% 낮은 수치로 2009년 1분기(영업익 5900억원) 이후 14년 만에 최저치다. 다만 증권사들이 예측한 영업이익 전망치(2818억원)보다 3000억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매출액은 60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28% 줄었다.
사업 부문별 구체적인 실적은 발표되지 않았다. 증권사들은 반도체 부문 적자가 3조~4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1분기 손실(4조5800억원)에 비하면 1조원 안팎으로 손실폭을 줄였을 것이라는 의미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7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300원(1.82%) 하락한 7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종가 기준)는 5월 26일 이후 7만원선 위에 머무르고 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74% 감소한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에 비해선 6.25% 낮은 수치로 2009년 1분기(영업익 5900억원) 이후 14년 만에 최저치다. 다만 증권사들이 예측한 영업이익 전망치(2818억원)보다 3000억원 이상 높은 수준이다. 매출액은 60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28% 줄었다.
사업 부문별 구체적인 실적은 발표되지 않았다. 증권사들은 반도체 부문 적자가 3조~4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1분기 손실(4조5800억원)에 비하면 1조원 안팎으로 손실폭을 줄였을 것이라는 의미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