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52주 최저가 경신…"2분기 실적 부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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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9시 41분 기준 CJ는 전일 대비 1000원(1.61%) 하락한 6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 때 6만600원까지 밀려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CJ의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낮추고 투자 의견을 보유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동양 연구원은 "CJ의 2분기 매출액은 10조603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4930억원으로 28%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CJ제일제당 부진과 CJ CGV의 연속적인 유상증자, CJ올리브네트웍스 현물출자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했다"며 "CJ CGV는 유상증자 이후 기존사업 혁신, CJ올리브네트웍스와 시너지 등 구체적인 성과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7일 오전 9시 41분 기준 CJ는 전일 대비 1000원(1.61%) 하락한 6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 때 6만600원까지 밀려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CJ의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낮추고 투자 의견을 보유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동양 연구원은 "CJ의 2분기 매출액은 10조603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4930억원으로 28%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CJ제일제당 부진과 CJ CGV의 연속적인 유상증자, CJ올리브네트웍스 현물출자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했다"며 "CJ CGV는 유상증자 이후 기존사업 혁신, CJ올리브네트웍스와 시너지 등 구체적인 성과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