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T 마드리드 제공
사진=AT 마드리드 제공
스페인 명문 축구 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가 서울에서 구단만의 유스 훈련 프로그램과 노하우를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축구 캠프'를 개최한다.

올해 여름 처음으로 방한하는 AT 마드리드와 진행되는 '어린이 축구 캠프'는 5일간 서울 어린이대공원 인조 구장에서 개최된다. 1차 캠프는 오는 7월 24~28일까지, 2차 캠프는 같은 달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린다. 만 9~12세 (초등학교 3~6학년)에 해당하는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AT 마드리드 아카데미의 테크니컬 코디네이터 카를로스 카노 (UEFA 프로 라이센스)를 포함, 엘리트 반 ('equipo de alto rendimiento') 지도자 2명이 한국 어린이들에게 직접 축구 과목을 가르치며 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매일 다른 기술-전술적 테마를 집중적으로 다루게 된다. 스페인 지도자 교육 이수 및 현지 코칭 활동 경력을 갖춘 해외파 코치진이 참여해 세밀한 지도와 원활한 의사소통도 도울 계획이다.
사진=AT 마드리드 제공
사진=AT 마드리드 제공
캠프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AT 마드리드의 공식 나이키 훈련복과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AT 마드리드의 사인 유니폼 등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시상식을 통해 최우수 선수로 뽑힌 어린이는 일주일간 AT 마드리드 현지 아카데미에서의 생활 및 훈련을 경험하는 등 특별 체험을 할 수 있다. 숙식 및 훈련비 전액 포함된 견학 프로그램에도 초청받을 수 있다.

이번 캠프와 관련, 참가자 모집 관련 사항은 카카오톡 채널 'ATM Seoul Camp'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AT 마드리드는 라울 곤살레스, 페르난도 토레스, 데 헤아, 모라타, 코케, 토마스 파티, 루카스 에르난데스, 보노 등 걸출한 전현직 스타 플레이어들을 배출해 낸 스페인의 '유스 명가'로 알려져 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