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 "큐리그 닥터페퍼, 시장점유율 지속 상승...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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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NBC]](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B20230707123212347.jpg)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간스탠리의 데이라 모세니안 분석가는 "미국 탄산음료시장의 지속적인 강세가 명확 하기에 큐리그의 매출과 수익도 강력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상향에 이어 전 거래일 종가에 13.4% 상승을 의미하는 목표가 36달러를 제시했다.
모세니안 분석가는 "큐리그는 경쟁이 치열한 미국 탄산음료 시장에서 지난 18분기 중 14분기 동안 시장점유율 상승을 이어왔다"며 "지난해 주당순이익(EPS) 1.01달러를 기록하며 2년 연속 1달러를 넘어섰고 매출은 2019년 100억달러를 돌파한 후 지난해는 140억달러 이상으로 미국 내 8번째 큰 음료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들어 주가가 10% 이상 빠지며 실적이 저조하다고 외면하던 투자자들은 연중 음료시장 최대 성수기를 만난 큐리그를 다시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간스탠리의 투자의견 상향 소식에 큐리그 닥터페퍼 주가는 1.42% 상승 마감했다.
한편 큐리그 닥터페퍼의 매출 구성은 포장음료, 커피시스템 분야에서 주요 매출이 나오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미국 내 약 3,300만 가구 이상이 큐리그 머신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