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박(SOOBAK)
사진=수박(SOOBAK)
스타트업 수박(SOOBAK)은 태국관광청(TAT)과 대체불가능토큰(NF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관광 프로젝트 'TRAVELET' 앱을 7일 런칭쇼와 함께 출시했다고 밝혔다.

'TRAVELET' 앱은 2023년 한태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과 태국간 관광 진흥 및 국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출시됐다. 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해당 NFT를 보유하고 있으면 이 앱을 통해 QR코드를 연동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태국 현지의 쇼핑, 외식, 교통, 숙박, 아웃도어·액티비티,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총 60개 이상의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최근 그룹 여행보다는 개별 여행객(FIT)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위한 헬기 및 요트 투어, 고급 파인다이닝 등 럭셔리 여행 상품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의 블록체인 분야 파트너사로는 폴리곤 랩스(Polygon Labs), 라인 넥스트(LINE NEXT), 나무랩스(NAMULABS), NFT고(NFTGo), 블루헬릭스(Bluehelix) 등이 있으며 국내 다수의 주요 여행 및 항공, 면세점 업계도 파트너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손준 수박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가 한국, 태국 간 더 많은 관광 및 경제 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태국관광청과 함께 더 많은 태국 현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2월 수박은 태국관광청과 양국간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양해각서(MOU) 및 협력각서(MOC)를 체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