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졸피뎀 불법 처방 의혹에 이어 성매매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4일 TV조선 '신통방통' 보도에 따르면 MC몽이 거주 중인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는 최근 "성매매로 의심되는 여성들이 아파트에 출입한다"는 내용의 민원이 잇따랐다.민원이 빗발치자 관리사무소 측은 엘리베이터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브 '지릿지릿'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밤 11시경 유흥업소 종사자로 추정되는 여성들이 MC몽의 자택으로 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김성민 일요시사 기자에 따르면 MC몽은 CCTV 속 여성들과 관련해 "유흥업소 종사자라고 해서 모두 성매매를 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MC몽은 "지인들과의 식사 및 와인 파티였을 뿐"이라며 성매매 의혹을 부인했다.임주혜 변호사는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해 보이나 소속사에서 이런 부분이 문제가 되자 MC몽에게 사실관계에 대한 질문을 했고,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MC몽이) 소속사에서 나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MC몽은 지난해까지 전 소속사인 원헌드레드에서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했으나, 개인적인 사유로 업무에서 배제됐다. 최근 MC몽은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의 대리처방·수수 의혹이 제기됐다. MC몽의 전 매니저 박모씨는 "내 이름으로 약을 받아서 MC몽에게 줬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에 불을 지폈다.MC몽 측은 해당 녹취에 대해 "조작된 내용"이라고 반박하며 "병원에서 본인 명의로 약을 처방받고 있다"고 주장했다.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MC몽이 타인의 명의로 처방된 졸피뎀을 수수
비영리 동물보호소인 것처럼 속여 '무료 입양' 광고로 소비자를 유혹한 뒤 실제로는 수백만 원대의 멤버십 가입이나 책임비를 강요한 유명 동물판매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 업체는 아픈 동물을 분양하고도 매매 계약서에 건강 상태나 폐사 시 배상 기준조차 제대로 적지 않았다.소비자원은 5일 이 같은 내용의 반려동물 매매 계약 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소비자원이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접수된 반려동물 관련 피해구제 743건을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의 '질병·폐사'가 54.8%(407건)로 가장 많았다. '멤버십 계약'은 20.3%(151건)로 뒤를 이었다. 매매 계약서상 반려동물의 건강 관련 정보 기재가 미흡하고 질병·폐사 시 배상 기준이 없는 영향으로 풀이된다.이번 조사에 포함된 업체는 최근 3년 6개월간 피해구제 신청 건수 상위 전국 체인형 동물판매업체 사업자별 1개 지점이다.조사 결과 8개 업체 중 7곳은 매매 계약서에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나 예방접종 일자 등이 기재되지 않았다. 4곳은 질병·폐사 시 배상 기준이 없거나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비해 불리하게 매매 계약서를 작성했다. '동물보호법'에서는 반려동물 판매하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 진료 사항 등 중요 정보가 기재된 매매 계약서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또 조사 대상 8개 사업자 모두 반려동물 매매와 함께 '평생 동물병원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50~160만원 상당의 멤버십 상품을 판매했다. 이 가운데 6곳은 단순 변심이나 개인 사정에 따른 중도해지를 제한했다.2곳은 계약대금의 30~50%에 이르는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해 소비자의 계약해지권 행사를
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혐의로 기소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43)씨가 2심에서도 벌금형을 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3부(임기환 부장판사)는 5일 다혜씨의 도로교통법 및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혐의 사건 선고공판에서 검사와 다혜씨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1심은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2심 재판부는 "원심의 형량을 변경할 만한 새로운 사정을 찾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문씨는 지난 2024년 10월 5일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며 차선을 바꾸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힌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초과한 0.149%이었다.영등포구 오피스텔과 양평동 빌라,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단독주택을 불법 숙박업소로 운영해 약 5년간 합계 1억3600만원의 수익을 낸 혐의(공중위생관리법 위반)도 받고 있다.지난해 11월 열린 항소심 결심에서 검찰은 1심과 같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문씨는 최후 진술에서 "제가 저지른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 사건과 관련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