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업황 반등 확실해졌다"…고액자산가들의 선택은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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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업황 반등 확실해졌다"…고액자산가들의 선택은 '삼성전자'
대형 증권사 고액 자산가 고객들이 삼성전자를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는 2차전지 관련주들에도 매수가 몰렸다.

9일 삼성증권을 이용하는 예탁금 10억원 이상 자산가들의 이달 3~7일간 순매수 종목 순위 1위는 삼성전자였다. 고액 자산가들은 삼성전자를 154억어치 순매수했다. 반도체 시장이 바닥을 찍고 업황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투심이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위는 POSCO홀딩스(73억원), 3위는 금양(68억원)이었다.
[마켓PRO] "업황 반등 확실해졌다"…고액자산가들의 선택은 '삼성전자'
같은 기간 한국투자증권의 예탁금 10억원 이상 이용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POSCO홀딩스(57억원)였다. 최근 실적 개선 및 리튬가치 상승 전망에 2차전지 종목들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43억원으로 순매수 2위였고, 에코프로비엠이 35억원으로 3위였다.
[마켓PRO] "업황 반등 확실해졌다"…고액자산가들의 선택은 '삼성전자'
미래에셋증권의 투자 수익률 상위 1%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이수페타시스였다. 이수페타시스는 반도체 기판 제조업체로 업황 개선 기대와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의 성장세 등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뷰노, 에코프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