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칼럼] 영화 '대부' 속 오페라 음악이 전하는 감동
“친구는 가까이 두어라. 그러나 적은 더 가까이 두어라.” 속담처럼 너무나도 유명한 이 말은 나의 인생 영화 중 하나인 ‘대부2’에 나오는 마이클 콜레오네(알 파치노 분)의 대사다. ‘좋아하는 영화의 명대사를 말해주세요’라고 누군가가 물어보면 바로 떠오르는 대사 중 하나다.

지휘자 지중배의 ‘삶의 마리아주-맛있는 음악’

현실과 이상을 오가는 당신에게 필요한 한 끼

어렵사리 미국에 정착한 이탈리아 형제가 미국인들에게 진짜 이탈리아의 맛을 보여주겠다며 ‘파라다이스’라는 식당을 연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맛과 서비스를 손님에게 맞추자는 동생과 맛과 신념에 있어 타협하지 않는 형. 동생은 형의 예술가적 기질을 이해하지만 당장 이익을 내지 못하면 식당을 은행에 빼앗길 판국이다.

푸드칼럼니스트 장준우의 ‘씨네마 브런치’

제주, 소설이 되다

제주는 자주 소설의 무대가 된다.

때로는 그 멋진 풍경만큼이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로, 때로는 육지와 떨어진 섬이기에 겪어야 했던 치열한 삶의 이야기 속에 있기도 하다. 올여름 제주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소설이 된 제주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소설 애호가 ‘소심이의 참견’

퐁피두센터 휴대품 보관소에서 생긴 일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 1층에는 티켓을 발권하고 옷이나 가방 등 소지품을 맡기는 장소가 있다. 지난 5월 초 한 소셜미디어 계정에는 ‘cloakroom_1305’라는 이름으로 이 공간에 대한 소개와 뜻이 숨어 있는 단어들이 단발적으로 게시됐다가 사라지곤 했다. 보러 오는 전시는 각자 다를지라도 모두 휴대품을 맡기러 이곳에 오게 된다는 것에 착안한 전시다.

아르떼 통신원 이혜원의 ’파리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