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방한 마치고 출국…"韓 우려 진지하게 여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9일 출국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뉴질랜드로 출발했다. 앞서 그는 일본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IAEA의 종합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7일부턴 한국을 방문해 보고서 내용을 설명했다. 전날엔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을 면담했으며, 오염처리수 방류를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과도 만났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한국에서 출국하기 전 트위터에 더불어민주당과의 면담 사진을 올리며 "IAEA에서는 한국민들의 우려를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며 투명성과 열린 대화가 자신들의 우선순위라고 강조했다.
출국 뒤 그로시 사무총장은 뉴질랜드와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의장국인 쿡제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뉴질랜드로 출발했다. 앞서 그는 일본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IAEA의 종합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7일부턴 한국을 방문해 보고서 내용을 설명했다. 전날엔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을 면담했으며, 오염처리수 방류를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과도 만났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한국에서 출국하기 전 트위터에 더불어민주당과의 면담 사진을 올리며 "IAEA에서는 한국민들의 우려를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며 투명성과 열린 대화가 자신들의 우선순위라고 강조했다.
출국 뒤 그로시 사무총장은 뉴질랜드와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의장국인 쿡제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