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8 대입개편안 7월 말∼8월 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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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현재 시안을 마련 중인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과 관련해 "7월 말∼8월 초 사이에 이야기(발표)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여러 가지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 이슈가 있어서 하나하나 현장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고 있어 2028 대입 개편안이 조금 늦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일자는 다음 주쯤 정례 브리핑 통해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올 상반기 중으로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시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달 중순 윤석열 대통령이 국어 독서 영역의 킬러 문항을 언급하며 비판하고 '공교육 밖 출제 배제'를 지시한 이후 수능 난이도 논란이 불거지면서 발표가 미뤄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개편안의 큰 틀이 바뀌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는다.
최근 교육부 출입기자단이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하계 총장 세미나에 참석한 4년제 대학 총장 8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교육부의 2028 대입 개편안과 관련해 응답자의 51.8%는 수능을 자격고사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여러 가지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 이슈가 있어서 하나하나 현장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고 있어 2028 대입 개편안이 조금 늦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일자는 다음 주쯤 정례 브리핑 통해서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올 상반기 중으로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 시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달 중순 윤석열 대통령이 국어 독서 영역의 킬러 문항을 언급하며 비판하고 '공교육 밖 출제 배제'를 지시한 이후 수능 난이도 논란이 불거지면서 발표가 미뤄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개편안의 큰 틀이 바뀌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는다.
최근 교육부 출입기자단이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하계 총장 세미나에 참석한 4년제 대학 총장 8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교육부의 2028 대입 개편안과 관련해 응답자의 51.8%는 수능을 자격고사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