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전기차 기반 교통물류시스템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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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대수 2만6천여대…"신공항 광역교통망 설계 등 함께 추진해야"
대구지역에 등록된 전기자동차가 2만6천여대에 달해 이에 기반한 교통물류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구상공회의소는 10일 공개한 '대구지역 전기차 등록현황 및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대구의 전기차 등록 대수는 2만6천691대로 전국의 5.9%를 차지했다.
대구에서는 최근 10년간 전체 자동차가 연평균 2.0% 증가한 데 비해 전기차는 155.6%의 증가율을 기록해 전국 평균 증가율(86.0%)보다 2배가량 높았다.
보고서는 "대구가 타지역보다 전기차 보급에 선제적으로 나서면서 전기차 저변이 일찌감치 확산해 자리 잡았다"며 "지자체의 보조금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했다.
향후 과제로 "전기차 보급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고 충전 인프라에 대해 투자와 정책 지원을 병행해 '전기차 기반의 교통물류 시스템' 완성도를 높여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에 뒤따르는 광역교통망 설계,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 등이 초기 단계부터 전기차 기반의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과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합뉴스
대구상공회의소는 10일 공개한 '대구지역 전기차 등록현황 및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대구의 전기차 등록 대수는 2만6천691대로 전국의 5.9%를 차지했다.
대구에서는 최근 10년간 전체 자동차가 연평균 2.0% 증가한 데 비해 전기차는 155.6%의 증가율을 기록해 전국 평균 증가율(86.0%)보다 2배가량 높았다.
보고서는 "대구가 타지역보다 전기차 보급에 선제적으로 나서면서 전기차 저변이 일찌감치 확산해 자리 잡았다"며 "지자체의 보조금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했다.
향후 과제로 "전기차 보급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고 충전 인프라에 대해 투자와 정책 지원을 병행해 '전기차 기반의 교통물류 시스템' 완성도를 높여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에 뒤따르는 광역교통망 설계,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 등이 초기 단계부터 전기차 기반의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과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