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로 제주 여객선 정보 검색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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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해양수산부 협력키로
연안여객선 실시간 운항정보 제공
유해 생물·파도 등 해양 안전 정보도
연안여객선 실시간 운항정보 제공
유해 생물·파도 등 해양 안전 정보도

네이버는 10일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 분야 ESG 가치 확산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해양수산부가 관리하는 연안여객선 실시간 운항 정보를 네이버 검색이나 지도로 제공하는 게 핵심 협력 내용으로 꼽힌다.
네이버 관계자는 “도서 지역 거주민의 정보 접근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관광객도 여행 계획을 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 유해 생물, 파도, 이안류, 해수면 높이, 방사능, 해수온 등 다양한 해양 관련 안전 정보도 네이버 검색, 지도 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예컨대 여름 휴가철 특정 피서지 바닷가에서 조심해야 할 해양 생물에 대한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 가능하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들이 해양 안전 정보 등 바다 관련 콘텐츠를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