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킹산직' 첫 여성 합격자 나왔다…6명 기술직 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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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현대차 상반기 기술직 신입 공채 200명 합격
현대자동차 기술직(생산직)에서 창사 이래 첫 신입 공채 여성 합격자가 나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2023년도 상반기 기술직 공채 합격자 200명 채용을 완료했다. 내년까지 채용할 총 700명 중 올 상반기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중 남양연구소 연구직 15명을 제외하면 기술직 185명 중 여성 합격자가 6명 포함됐다.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 신규 채용은 회사 창립 후 여성 노동자에게 처음으로 열린 기술직 공채의 문"이라며 "공채를 통해 여성으로 처음 입사한 6명을 비롯해 모든 합격 노동자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사무직과는 달리 경력 채용을 제외하면 기술직 신입 공채에서 여성 합격자가 나온 사례가 없었다.
현대차는 지난 3월부터 기술직 신입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채용은 2013년 이후 10년 만으로 평균 1억원에 육박하는 고연봉에 정년 보장, 고정된 출퇴근 시간 등으로 '현대차 킹산직(왕+생산직)'으로 불리며 10만명이 넘는 구직자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2023년도 상반기 기술직 공채 합격자 200명 채용을 완료했다. 내년까지 채용할 총 700명 중 올 상반기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중 남양연구소 연구직 15명을 제외하면 기술직 185명 중 여성 합격자가 6명 포함됐다.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 신규 채용은 회사 창립 후 여성 노동자에게 처음으로 열린 기술직 공채의 문"이라며 "공채를 통해 여성으로 처음 입사한 6명을 비롯해 모든 합격 노동자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사무직과는 달리 경력 채용을 제외하면 기술직 신입 공채에서 여성 합격자가 나온 사례가 없었다.
현대차는 지난 3월부터 기술직 신입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채용은 2013년 이후 10년 만으로 평균 1억원에 육박하는 고연봉에 정년 보장, 고정된 출퇴근 시간 등으로 '현대차 킹산직(왕+생산직)'으로 불리며 10만명이 넘는 구직자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