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 'IAEA총장 면담·日방문', 국제적 망신…국격 훼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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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넘은 괴담 선동 정치…국내 문제를 외교 영역으로 끌어들여"
국민의힘은 10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의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면담 및 의원단 방일을 놓고 '국제적 망신', '국격 훼손'이라며 비난을 퍼부었다.
김기현 대표는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 강화 방안 논의차 미국을 방문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전날 그로시 사무총장 면담과 관련, "민주당의 정중하지 못하고 매우 무례한 행동에 대해서는 아마 반성해야 할 것"이라며 "국격을 추락시키는 무례한 행동들이 누구에게 이익이 되는지 곰곰이 되새겨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비상식적 억지와 논리적 모순이야 우리 국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지만 같은 방식으로 국제기구 대표를 모욕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럽기 그지없다"며 "그로시 사무총장의 한숨이 국격에 금이 가는 소리로 들렸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 등 야당 의원 10명으로 구성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국회의원단'이 이날 일본 방문길에 오른 것을 거론, "민주당의 당리당략 때문에 국제적 망신을 자초해 장기적으로 국익을 해치고 있으니 한심하기 그지없다"며 "제발 정신 차리기를 바란다"고 쏘아붙였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그로시 사무총장에게 욕설하는 시위대나 면담 요청해놓고 면전에서 억지 부리는 민주당이나 국제 망신에는 초록이 동색이었다"며 "운동권 시절 습성을 버리지 못한 채 수준 이하의 정치공세를 하는 모습에 얼굴을 들 수 없는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방류수는 태평양으로 흘러들어 우리나라에 도달하려면 4~5년 걸린다"면서 "먼저 영향을 받는 미국과 캐나다가 이의제기하지 않는데 우리나라만 반발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강조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과학적 논쟁은 뒤로한 채 '안전하면 네가 마시라'는 감정적 선동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선동에만 앞장선 민주당의 장외 정치가 효력을 다하니 국경을 넘어 일본을 건너겠다 한다"고 비판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그로시 사무총장 면전에서 IAEA 대표단이 일본 편향적이라고 말한 것은 명백한 국격 훼손 행위"라며 "우리 측 전문가도 참여한 (IAEA) 보고서를 놓고 중립성·객관성이 없다는 민주당은 도대체 어떤 보고서를 원하는 건가"라고 따져물었다.
그는 야당 의원 방일에 대해선 "국회를 움직이는 거대 야당이 자신들의 정치적 잇속을 챙기기 위해 국내 문제를 외교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며 "국격을 훼손하는 정치적 선전·선동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민수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IAEA 사무총장을 맞이하는 민주당의 모습에는 국격, 국민, 예의, 눈치 등 '4가지'가 없었다"며 "도 넘은 괴담 선동 정치로 국제적 망신을 자초해 국격을 추락시켰다"고 비난했다.
/연합뉴스
김기현 대표는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 강화 방안 논의차 미국을 방문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전날 그로시 사무총장 면담과 관련, "민주당의 정중하지 못하고 매우 무례한 행동에 대해서는 아마 반성해야 할 것"이라며 "국격을 추락시키는 무례한 행동들이 누구에게 이익이 되는지 곰곰이 되새겨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비상식적 억지와 논리적 모순이야 우리 국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지만 같은 방식으로 국제기구 대표를 모욕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럽기 그지없다"며 "그로시 사무총장의 한숨이 국격에 금이 가는 소리로 들렸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 등 야당 의원 10명으로 구성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국회의원단'이 이날 일본 방문길에 오른 것을 거론, "민주당의 당리당략 때문에 국제적 망신을 자초해 장기적으로 국익을 해치고 있으니 한심하기 그지없다"며 "제발 정신 차리기를 바란다"고 쏘아붙였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그로시 사무총장에게 욕설하는 시위대나 면담 요청해놓고 면전에서 억지 부리는 민주당이나 국제 망신에는 초록이 동색이었다"며 "운동권 시절 습성을 버리지 못한 채 수준 이하의 정치공세를 하는 모습에 얼굴을 들 수 없는 지경"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방류수는 태평양으로 흘러들어 우리나라에 도달하려면 4~5년 걸린다"면서 "먼저 영향을 받는 미국과 캐나다가 이의제기하지 않는데 우리나라만 반발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강조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과학적 논쟁은 뒤로한 채 '안전하면 네가 마시라'는 감정적 선동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선동에만 앞장선 민주당의 장외 정치가 효력을 다하니 국경을 넘어 일본을 건너겠다 한다"고 비판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그로시 사무총장 면전에서 IAEA 대표단이 일본 편향적이라고 말한 것은 명백한 국격 훼손 행위"라며 "우리 측 전문가도 참여한 (IAEA) 보고서를 놓고 중립성·객관성이 없다는 민주당은 도대체 어떤 보고서를 원하는 건가"라고 따져물었다.
그는 야당 의원 방일에 대해선 "국회를 움직이는 거대 야당이 자신들의 정치적 잇속을 챙기기 위해 국내 문제를 외교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며 "국격을 훼손하는 정치적 선전·선동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민수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IAEA 사무총장을 맞이하는 민주당의 모습에는 국격, 국민, 예의, 눈치 등 '4가지'가 없었다"며 "도 넘은 괴담 선동 정치로 국제적 망신을 자초해 국격을 추락시켰다"고 비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