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플라이마’의 미국 내 사보험 처방집(Formulary) 등재를 위한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의 협의 결과를 이달말 발표할 계획이라고 11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유플라이마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출시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다. 지난 5월 미국에서 류머티즘 관절염(RA), 크론병(CD), 궤양성 대장염(UC) 등 8개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아달리무맙 시장의 40%를 아우르는 처방집 등재를 목표로 다수의 PBM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과도한 리베이트를 피해 적정한 수익을 확보하면서 유플라이마의 처방을 확보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진행상황과 결과는 주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