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 2023년 한인 청소년 모국방문 연수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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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회차를 맞은 모국방문 연수는 10박 11일에 걸쳐 한국의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기업 견학, 한국문화탐방, 병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는 재미 한인 청소년들이 모국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민족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경험을 토대로, 한민족의 자긍심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해 오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뿌리교육재단은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이라는 비전을 공유해 모국방문 사업을 공동 주관하고 있다.
김영 고려대학교 세종부총장은 “모국에 방문한 청소년들이 내 뿌리가 어디에 있고 대한민국에 어떠한 꿈들이 심겨 있는지 찾아보며 민족의 혼을 느끼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민철 뿌리교육재단 회장도 “뿌리교육재단은 24년 동안 한국에 대한 자긍심을 주고 미주 사회에서 당당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크게 기여해왔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들의 이야기가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