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도전 뷰티스킨 "글로벌 공략 본격화…수요예측 흥행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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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이달 13~14일…상장 예정일 24일
"공모 자금 R&D, 케파 확대 등에 투자 계획"
"공모 자금 R&D, 케파 확대 등에 투자 계획"
종합 뷰티 전문 기업 뷰티스킨이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전도사로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K-뷰티 확산 트렌드 기회를 타고 제2의 도약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김종수 뷰티스킨 대표이사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전도사로서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통해 뷰티스킨의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며 "코로나 시기도 극복한 저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 설립된 뷰티스킨은 브랜드에서 제조, 유통, 사업까지 내재화해 성장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로는 더마코스메틱 컨셉인 원진브랜드와 비건 및 자연주의 컨셉인 유리드 브랜드 등이 있다.
특히 업계 선도적인 '왕홍(중국의 인터넷 스타) 마케팅' 전략이 주효해 과거 원진 브랜드 매출(2017년 60억원→2019년 500억원)을 급격히 신장시킨 경험이 있다. 한한령 및 팬데믹 기간에도 온라인을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을 지속해 엔데믹 이후 오프라인 시장 개화에 발맞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제조 생산에 있어서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방식(ODM) 부문에서 국내 유수의 화장품 브랜드사와 5년~10년 이상의 거래를 지속하며 안정적 매출을 시현하고 있다. 또한 자사 브랜드 생산도 일정 부분 병행하고 있어 사업간 탄력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유통 마케팅 분야의 경우 북미 시장 최대 리테일 체인 대기업을 통해 중국 시장에 국한됐던 매출 비중을 북미까지 확대했다.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러시아 최대 리테일 체인 대기업에도 적용해 밴더사로 등록되는 등 올해부터 매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브랜드, 제조, 유통 등 영위사업 모든 분야가 전반적인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뷰티스킨은 최근 4년간(2019년~2022년) 연평균 21.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및 생산설비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실외 마스크 해제, 글로벌 K-뷰티 확산 트렌드 등 국내외적 기회를 타고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뷰티스킨은 이번 공모자금으로 연구개발(R&D), 생산 능력(CAPA) 확대, 브랜드 마케팅 등에 적극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시장의 성장은 물론 신시장 개척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는 복안이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연매출 300억원 이상을 달성할 예정"이라며 "브랜드에서 제조, 유통,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 구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뷰티스킨의 총 공모주식 수는 44만주이며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2만1000~2만4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92억~106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청약 예정일은 이달 13~14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24일이다. 상장주관사는 DB금융투자이다.
김 대표는 "최근 기업설명회(IR)를 많이 다녔는데 많은 기관들이 주식을 더 배정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최고의 수요예측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뷰티스킨은 리오프닝 이후 마녀공장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화장품 전문 기업의 코스닥 상장"이라며 "브랜드, 제조, 유통·마케팅의 전방위적인 사업 확장과 상승효과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의 상장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김종수 뷰티스킨 대표이사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전도사로서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통해 뷰티스킨의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며 "코로나 시기도 극복한 저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 설립된 뷰티스킨은 브랜드에서 제조, 유통, 사업까지 내재화해 성장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로는 더마코스메틱 컨셉인 원진브랜드와 비건 및 자연주의 컨셉인 유리드 브랜드 등이 있다.
특히 업계 선도적인 '왕홍(중국의 인터넷 스타) 마케팅' 전략이 주효해 과거 원진 브랜드 매출(2017년 60억원→2019년 500억원)을 급격히 신장시킨 경험이 있다. 한한령 및 팬데믹 기간에도 온라인을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을 지속해 엔데믹 이후 오프라인 시장 개화에 발맞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제조 생산에 있어서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방식(ODM) 부문에서 국내 유수의 화장품 브랜드사와 5년~10년 이상의 거래를 지속하며 안정적 매출을 시현하고 있다. 또한 자사 브랜드 생산도 일정 부분 병행하고 있어 사업간 탄력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유통 마케팅 분야의 경우 북미 시장 최대 리테일 체인 대기업을 통해 중국 시장에 국한됐던 매출 비중을 북미까지 확대했다.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러시아 최대 리테일 체인 대기업에도 적용해 밴더사로 등록되는 등 올해부터 매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브랜드, 제조, 유통 등 영위사업 모든 분야가 전반적인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뷰티스킨은 최근 4년간(2019년~2022년) 연평균 21.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및 생산설비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실외 마스크 해제, 글로벌 K-뷰티 확산 트렌드 등 국내외적 기회를 타고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뷰티스킨은 이번 공모자금으로 연구개발(R&D), 생산 능력(CAPA) 확대, 브랜드 마케팅 등에 적극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시장의 성장은 물론 신시장 개척으로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는 복안이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연매출 300억원 이상을 달성할 예정"이라며 "브랜드에서 제조, 유통,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 구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뷰티스킨의 총 공모주식 수는 44만주이며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2만1000~2만4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92억~106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청약 예정일은 이달 13~14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24일이다. 상장주관사는 DB금융투자이다.
김 대표는 "최근 기업설명회(IR)를 많이 다녔는데 많은 기관들이 주식을 더 배정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최고의 수요예측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뷰티스킨은 리오프닝 이후 마녀공장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화장품 전문 기업의 코스닥 상장"이라며 "브랜드, 제조, 유통·마케팅의 전방위적인 사업 확장과 상승효과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의 상장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