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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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위원회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12차 전원회의에서 노사가 제시한 3차 수정안을 공개했다.

근로자위원들은 2차 수정안(1만2000원)보다 460원 내린 1만1540원, 사용자위원들은 9700원보다 20원 올린 9720원을 제시했다.

앞서 노사는 지난 6일 11차 전원회의 막바지에 3차 수정안을 밀봉해 최저임금위에 제출했으며, 전원회의는 수정안 공개와 함께 시작됐다.

3차 수정안 제시에도 간극은 여전히 1820원으로 크게 좁혀지지 않았다.

공익위원들은 노사 양보를 요구한 뒤 격차가 계속 좁혀지지 않으면 심의촉진구간(중재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