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원장보에 박충현·황선오·김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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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11일 박충현 은행검사1국장(54)과 황선오 자본시장감독국장(52), 김준환 은행감독국장(54)을 각각 신임 부원장보에 임명했다. 박 부원장보는 은행, 황 부원장보는 금융투자, 김 부원장보는 소비자권익보호 부문을 맡는다.
박 부원장보는 충북 옥천고와 성균관대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신용관리기금에 입사해 금감원 신용감독국장, 특수은행검사국장, 일반은행검사국장 등을 지냈다. 황 부원장보는 충남 대천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와 1996년 증권감독원 조사역으로 출발해 금융투자검사국 부국장, 공시심사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 부원장보는 서울 인헌고, 서울대 경영학과 학·석사를 마친 뒤 1995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융소비자보호감독국장, 거시건전성감독국장, 여신금융감독국장 등을 맡았다.
이번 승진 인사로 그동안 비어 있던 임원 공석 세 자리가 모두 채워졌다. 동시에 김영주 부원장보와 김정태 부원장보, 김범준 부원장보도 각각 기획·경영, 공시 조사, 소비자 피해예방 담당으로 이동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중요 감독 현안이 집중돼 있는 부문의 실국장을 담당 임원으로 임명함으로써 당면 과제를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박 부원장보는 충북 옥천고와 성균관대 동양철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신용관리기금에 입사해 금감원 신용감독국장, 특수은행검사국장, 일반은행검사국장 등을 지냈다. 황 부원장보는 충남 대천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와 1996년 증권감독원 조사역으로 출발해 금융투자검사국 부국장, 공시심사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 부원장보는 서울 인헌고, 서울대 경영학과 학·석사를 마친 뒤 1995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융소비자보호감독국장, 거시건전성감독국장, 여신금융감독국장 등을 맡았다.
이번 승진 인사로 그동안 비어 있던 임원 공석 세 자리가 모두 채워졌다. 동시에 김영주 부원장보와 김정태 부원장보, 김범준 부원장보도 각각 기획·경영, 공시 조사, 소비자 피해예방 담당으로 이동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중요 감독 현안이 집중돼 있는 부문의 실국장을 담당 임원으로 임명함으로써 당면 과제를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