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인 가구 역대 최고…3명 중 1명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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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현지시간) 미국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미국의 1인 가정 비율은 역대 최고인 29%를 기록했다.
미국에서도 1인 가구 증가는 결혼 기피나 늦은 결혼, 고령사회, 저출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21년 기준 미국의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은 16.8%로 초고령사회에 다가서고 있고, 가임여성 1인당 평균 출생아 수(합계출산율)는 1960년 3.65명이었지만, 2020년 1.64명까지 떨어졌다.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에 따르면 2020년 기준 1인 가구 비율은 핀란드 44.7%, 독일 42.3%, 스웨덴 39.8% 등으로 조사됐고, 한국도 2021년 1인 가구의 비율이 전체 가구의 33.4%로 높은 축에 속한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50∼60대가 혼자 살면서 번창할 수는 있지만 연구 결과를 보면 혼자 늙어가는 사람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이 덜 좋고 일찍 죽는 게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