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랩, 쿠팡이츠에 AI 이미지 생성형 서비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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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드랩이 쿠팡의 자회사 쿠팡이츠서비스에 AI 이미지 생성 서비스 ‘드랩아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드랩은 자체 AI 및 머신러닝 모델 기반으로 이미지 생성 서비스 ‘드랩아트’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온라인 커머스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서울대와 카이스트 출신 AI 전문가 3명이 삼성전자 퇴사 후 2022년에 공동 창업한 AI 전문기업이다.
드랩아트는 사용자가 상품 사진의 원하는 컨셉트와 분위기를 입력하면 AI가 배경, 조명, 그림자 등을 새로 만들어 사진에 적용하고, 심지어 사진 안에 사람 모델이 있는 경우 모델의 얼굴까지 새롭게 생성한다.
드랩은 드랩아트 공개 전에 현대백화점, 쿠팡이츠서비스, 애경, CJ 올리브영, 네이버, CJ ENM, 11번가, 카페24 등을 포함한 531개 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 총 2만 3343건의 상품 사진을 생성하는 실증을 마쳤다.
드랩아트는 매일 수십 혹은 수천개의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는 커머스 업계에서 고정 비용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상품 촬영과 보정 소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드랩은 이번 계약에서 쿠팡이츠서비스의 특성에 맞게 음식 이미지 특화 커스텀을 추가하여 서비스를 공급하게 된다. 쿠팡이츠서비스와의 서비스 공급은 지난 3월 도이치오토모빌그룹 자회사 차란차에 이은 두번째 규모있는 B2B 공급 계약이다.
드랩의 이주완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당사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서비스가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곧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 등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개용 서비스 출시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상품 사진 제작에 애로사항이 있는 국내외 커머스 업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드랩은 자체 AI 및 머신러닝 모델 기반으로 이미지 생성 서비스 ‘드랩아트’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온라인 커머스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서울대와 카이스트 출신 AI 전문가 3명이 삼성전자 퇴사 후 2022년에 공동 창업한 AI 전문기업이다.
드랩아트는 사용자가 상품 사진의 원하는 컨셉트와 분위기를 입력하면 AI가 배경, 조명, 그림자 등을 새로 만들어 사진에 적용하고, 심지어 사진 안에 사람 모델이 있는 경우 모델의 얼굴까지 새롭게 생성한다.
드랩은 드랩아트 공개 전에 현대백화점, 쿠팡이츠서비스, 애경, CJ 올리브영, 네이버, CJ ENM, 11번가, 카페24 등을 포함한 531개 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 총 2만 3343건의 상품 사진을 생성하는 실증을 마쳤다.
드랩아트는 매일 수십 혹은 수천개의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는 커머스 업계에서 고정 비용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상품 촬영과 보정 소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드랩은 이번 계약에서 쿠팡이츠서비스의 특성에 맞게 음식 이미지 특화 커스텀을 추가하여 서비스를 공급하게 된다. 쿠팡이츠서비스와의 서비스 공급은 지난 3월 도이치오토모빌그룹 자회사 차란차에 이은 두번째 규모있는 B2B 공급 계약이다.
드랩의 이주완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당사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서비스가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곧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 등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개용 서비스 출시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상품 사진 제작에 애로사항이 있는 국내외 커머스 업계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