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KTX 46대 수유실에 에어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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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46대 KTX 수유실에 에어컨 설치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유아 동반자는 에어컨이 설치된 KTX의 2개 수유실(8호, 16호)에서 좀 더 쾌적하게 아이를 돌볼 수 있게 됐다.
공간 확보 및 소음, 바람 세기 등을 고려해 천장 매립형 콤팩트 에어컨을 설치했으며 23~24℃ 수유실 내 온도를 유지하도록 했다.
프랑스에서 도입된 초기 KTX는 수유실이 설계돼 있지 않아 내부 공간을 개량해 ‘날개 없는 선풍기’를 설치해 운영해왔다.
반면 KTX-산천 등 2010년 이후 도입된 고속열차는 처음부터 냉방 공기가 수유실에 전달되도록 만들어졌다.
코레일은 개선작업을 하면서 수유실에 △폴딩 식 출입문 △접이식 좌석 △기저귀 교환대 등의 설비도 개량하고 활용 공간을 넓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구조적 문제를 풀고 냉방 환경과 유아 돌봄 설비를 개선한 수유실을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열차 서비스를 위해 편의시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영유아 동반자는 에어컨이 설치된 KTX의 2개 수유실(8호, 16호)에서 좀 더 쾌적하게 아이를 돌볼 수 있게 됐다.
공간 확보 및 소음, 바람 세기 등을 고려해 천장 매립형 콤팩트 에어컨을 설치했으며 23~24℃ 수유실 내 온도를 유지하도록 했다.
프랑스에서 도입된 초기 KTX는 수유실이 설계돼 있지 않아 내부 공간을 개량해 ‘날개 없는 선풍기’를 설치해 운영해왔다.
반면 KTX-산천 등 2010년 이후 도입된 고속열차는 처음부터 냉방 공기가 수유실에 전달되도록 만들어졌다.
코레일은 개선작업을 하면서 수유실에 △폴딩 식 출입문 △접이식 좌석 △기저귀 교환대 등의 설비도 개량하고 활용 공간을 넓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구조적 문제를 풀고 냉방 환경과 유아 돌봄 설비를 개선한 수유실을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열차 서비스를 위해 편의시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