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A PRENSA]
레이먼드제임스가 코파항공과 윙고항공의 지주회사 코파 홀딩스(CPA)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1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레이먼드의 항공 에널리스트 사반티 시스는 "코파는 지리적으로 유리한 노선과 승객 수요 그리고 낮아진 연료비용으로 그리고 글로벌 항공사들의 노선 공급 제약으로 지역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항공사를 운영하게 됐으며 이에 강력한 마진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강력한 매수'를 추천했다.

이어 "지난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3.99달러로 월가 전문가들이 예상한 3.25달러에 크게 웃돌았고 매출은 약 9억달러로 예상치에 3천만달러 가량 더 많았고 전년에 비해서는 51.07%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시스 분석가는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크게 늘었고 특히 코파의 주요 노선인 북미는 물론 남미와 중앙 아메리카 그리고 카리브해의 도시 간 연결을 원하는 예약도 가득 찬 상황"이라며 "시즌을 맞이하고 있는 코파의 주가는 여행 수요 급증의 수혜를 받아 가파른 매출 신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강력 매수'와 함께 목표가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0% 상승을 의미하는 155달러로 제시했다.

이어 "코파를 분석하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모두 만장일치 '매수'로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