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엘앤씨바이오
사진 제공=엘앤씨바이오
엘앤씨바이오는 ‘메가카티 협력사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메가카티는 지난해 품목허가를 받은 무릎관절 연골 손상 치료용 의료기기다.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메가카티 제품 소개 및 임상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첫 순서로 엘앤씨바이오는 메가덤 메가너브 메가디비엠 메가본 등 여러 정형외과(OS)용 및 신경외과(NS)용 제품들을 소개했다.

두 번째 순서로는 김성환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가 ‘무릎 여골 재생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메가카티’를 주제로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메가카티는 무릎관절 연골 손상이 있는 퇴행성 골관절염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4개 병원에서 메가카티 임상을 진행했다. 메가카티 시험군과 미세천공술 단독군으로 나눠 48주간 연골 재생 결과를 확인했다. 그 결과 무릎연골 결손정도를 평가하는 켈그렌&로렌스(K&L) 등급을 통해 메가카티의 치료 효과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했다.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앞으로도 정형외과 제품들에 대한 적극적인 임상연구를 통해 정형외과 의사분들의 연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