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할까말까>는 공모주 플랫폼 일육공과 마켓인사이트가 최근 상장한 공모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관 경쟁률과 확약 비율, 공모가 상단 이상 경쟁률 등을 분석하고, 청약 당일 투자자들에게 투자 매력 지수를 제공합니다

[마켓PRO]청약할까말까: 화장품 업체 뷰티스킨, 투자지수 8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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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문기업 뷰티스킨이 13일부터 이틀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이 회사는 앞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1819.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가격 범위(2만1000~2만4000원)의 상단을 초과한 2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전체 공모금액은 114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919억원이다.

이 회사의 투자 매력 지수는 80점으로 나타났다. 비슷한 점수를 받은 공모주의 수익확률은 100%, 평균 수익은 129%였다.

최소청약주식 수는 10주, 증거금은 13만원이 필요하다. DB금융투자에서 청약할 수 있다. 오는 18일 증거금 환불과 공모주 배정을 마치고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2011년 설립된 이 회사는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으로 성장했다. LG생활건강, 올리브영 등 국내 주요 화장품 브랜드사에 제품을 공급해 안정적인 매출을 내고 있다.

자사 브랜드로는 원진이펙트, 유리드, 글로우라우디 등이 있다. 원진은 왕홍(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2019년 연 매출 50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홍콩과 중국 대형 체인점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했고 화장품 브랜드, 제조, 유통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확립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매출은 548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달성했다.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으로 고품질 화장품 원료를 개발하고 이너뷰티 제품 개발에 투자한다. 자사의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이밖에 공장 리모델링과 제조설비 확충도 계획하고 있다.

상장 후 유통물량은 전체 상장예정 주식수의 22.31%다. 상장 후 1~6개월 후에는 벤처금융 및 전문투자자 보유 지분 약 30%가 풀린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