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폐렴 적정성 5회 연속 1등급
인천에 있는 가천대 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실시한 ‘제5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5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은 지난 2014년부터 폐렴 환자에게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국 주요 병원을 평가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구분해 이뤄졌다.

가천대 길병원은 폐렴 적정성 평가 중 5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과 함께 모니터링 항목에서도 최상위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폐렴 적정성 평가 항목은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과 중증도 판정 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은 “폐렴은 면역력이 약한 인구에서 발생해 치료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상태로 발전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