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건축가상'에 김영수·김진휴·남호진·서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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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3개팀 선정

이번 공모에는 46개 팀이 지원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개 시청각 발표를 거쳐 세 팀이 선정됐다. 모어레스 건축사사무소는 재료 본연의 성질, 건축 요소의 자리, 사물과 공간의 관계 등 건축 본질에 대한 탐색을 바탕으로 엄격하게 조정한 치수의 힘을 섬세하게 통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축사사무소 김남은 건축에서 시공자의 수고, 사용자의 기쁨, 건축가의 검열이 동반될 때 비로소 아름다움에 이른다는 성찰하는 태도를 보여줬다는 평을 들었다. 아지트스튜디오 건축사사무소는 도시의 문제를 설계 의도를 생성하는 단서로 수용하고 구축, 비움, 질감 등 건축의 기본어휘에 대한 입장을 제시하는 작업 과정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5일 ‘2023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열린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