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에너지, 상장 첫날 26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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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에너지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1분 기준 필에너지는 공모가(3만4000원) 대비 9만원(264.7%) 오른 1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공모가보다 288% 높은 13만2000원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26일부터 신규 상장 종목은 상장 첫날 공모가의 최대 4배까지 오를 수 있다. 따라서 이날 적용되는 필에너지의 가격제한선은 13만6000원이다.
2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필에너지는 지난달 29~30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812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도 희망범위(2만6300~3만원)를 웃도는 3만4000원에 확정됐다.
지난 5~6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318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으로 15조8000억원을 끌어모으며 올해 상장한 코스닥 기업 중 가장 많은 증거금을 기록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14일 오전 9시 11분 기준 필에너지는 공모가(3만4000원) 대비 9만원(264.7%) 오른 1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공모가보다 288% 높은 13만2000원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26일부터 신규 상장 종목은 상장 첫날 공모가의 최대 4배까지 오를 수 있다. 따라서 이날 적용되는 필에너지의 가격제한선은 13만6000원이다.
2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필에너지는 지난달 29~30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812대 1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도 희망범위(2만6300~3만원)를 웃도는 3만4000원에 확정됐다.
지난 5~6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318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으로 15조8000억원을 끌어모으며 올해 상장한 코스닥 기업 중 가장 많은 증거금을 기록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