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에 홍수경보가 발령된 14일 갑천 수위가 높아져 만년교와 원촌교 통행이 통제된 가운데 만년교에 위치한 전광판에 홍수경보 안내문이 보이고 있다./사진=뉴스1
대전지역에 홍수경보가 발령된 14일 갑천 수위가 높아져 만년교와 원촌교 통행이 통제된 가운데 만년교에 위치한 전광판에 홍수경보 안내문이 보이고 있다./사진=뉴스1
홍수경보가 발령된 대전광역시 갑천 만년교와 원촌교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만년교 지점은 이날 오후 2시 20분, 원촌교 지점은 오후 2시 50분을 기해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이들 지점 현재 수위는 만년교 4.33m, 원촌교 4.53m(홍수경보 기준 4.5m)다.

대전시는 앞서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대전지역 하상도로와 갑천대교 좌안도로, 원촌교 좌안도로 등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대전에는 이날 오전 4시부터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대전은 이날 오후 4시20분 165.8㎜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