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립납골당 산사태로 방문객 4명 매몰…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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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논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분께 '산사태가 났다'는 신고 접수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약 1시간 30분 만에 매몰자 전원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4명 중 부부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고, 50대 여성과 20대 남성은 각각 경상,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납골당 내 산 비탈면 토사가 빗물에 무너져 내리면서 사용하지 않는 납골당 건물을 덮치면서 발생했다. 납골당을 찾았던 가족 4명은 이를 피해 주차장 쪽으로 내려가던 중 다시 무너져 내린 토사에 매몰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