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공항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제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굿즈’를 증정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행사는 전사적인 ESG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인천공항 LG유플러스 로밍센터를 방문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네임택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로밍 상품인 ‘U+안심로밍 제로 프리미엄’에 가입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친환경 여행 실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 미니가방도 준다.

LG유플러스 측은 “네임택과 미니가방 모두 전국 매장에서 쓰고 버려진 배너와 차양막을 이용해 만든 ESG 굿즈”라며 “이용자 누구나 자연스럽게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기회를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굿즈 제작은 약 547㎏의 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30년 된 소나무 53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비슷하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