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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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식물생활가전 LG 틔운과 틔운미니에서 씨앗을 심고 다 자란 식물은 화분으로 옮겨 즐기는 ‘모듈형 씨앗키트’(사진)를 17일 출시한다.

새로운 모듈형 씨앗키트는 5개의 구멍이 있는 씨앗키트 모듈 두 개를 장착하는 구조다. 10개의 구멍에 씨앗이 담겨 있던 기존 일체형 키트와 달리 두 개 모듈에 각각 원하는 씨앗을 한 종류씩 심어 두 가지 식물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다 자란 식물 모듈은 다른 장소에 옮겨 감상하거나 화분에 심을 수 있다.

틔운용 씨앗키트 패키지는 모듈 6개, 씨앗 세 가지와 영양제로 구성된다. 가격은 식물 종류에 따라 2만4000~3만6000원이다. 틔운미니용 패키지에는 모듈 2개, 씨앗 한 가지, 영양제가 들어있고 가격은 1만~1만4000원이다. 기존 제품을 사용 중인 고객도 별도로 홀더를 사면 모듈형 씨앗키트를 이용할 수 있다. 모듈형 씨앗키트와 홀더의 소재는 재활용 플라스틱이다. 홀더는 다시 사용할 수 있어서 새로운 식물을 키우고 싶으면 씨앗키트 패키지만 구입하면 된다.

최예린 기자 rambut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