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곡물협정' 종료 임박…운명의 사료주 [이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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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슈를 뉴스로 미리 짚어보는 '이슈투데이' 시간입니다. 첫 번째 뉴스입니다.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허용하고 러시아산 식량과 비료 수출을 방해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흑해 곡물 협정' 시한이 오늘로 종료됩니다.
협정 시한을 연장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러시아는 즉각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만일 이대로 협정이 종료되면 곡물 수출에 차질이 생겨 전 세계 식량값이 폭등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협정 결과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곡물주와 사료주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협상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으며 이들 업종 주가는 상승세를 탔습니다.
미래생명자원과 한일사료, 한탑, 대한제당, 고려산업 등이 대표 곡물·사료주로 꼽힙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오늘 오전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발표합니다.
중국 분석기관은 2분기 중국 GDP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 이상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반면 해외 투자은행은 성장률 7%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 2분기 GDP가 7% 이상 성장에 성공하더라도 이는 코로나 봉쇄로 지난해 중국 경기가 부진한 데 따른 기저효과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시각입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같은 날 내수 경기를 보여주는 소매판매 지표 등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세 번째 소식입니다.
최근 공모주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기업 세 곳이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 나섭니다.
먼저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업체인 에이엘티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간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공모주 청약을 받습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공모가가 희망 가격 범위(1만6,700~2만500원)를 뛰어넘은 2만5천 원으로 결정됐습니다.
확장현실(XR) 기업 버넥트도 오늘부터 이틀간 대신증권에서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을 진행합니다.
공모가는 1만6천 원으로 희망 공모가(1만1,500~1만3,600원) 상단을 초과했습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사 파로스아이바이오도 오늘부터 이틀 동안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청약을 할 예정입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