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불려줄게"…하이퍼리즘 피싱 사이트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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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투자신탁 스타트업 하이퍼리즘이 자사를 사칭한 피싱 사이트 개설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높은 수익률을 올리게 해 주겠다는 해킹범 말에 속아 가짜 사이트로 투자금을 보내는 이들이 늘며 피해가 커지고 있다.
하이퍼리즘은 17일 자사 홈페이지 피싱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5월 피싱 사이트 개설을 확인한 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경찰 등 관련 기관에 신고했다. 가짜 사이트의 첫 개설은 지난 4월로 추정된다.
피싱사이트는 하이퍼리즘 홈페이지 주소에 숫자나 철자만 살짝 바꿔 생성되고 있다. 끝에 ‘mz’ ‘hm’ 철자가 붙기도 한다. 해당 링크들은 카카오톡 단체채팅방 등을 통해 확산했다.
하이퍼리즘은 2018년 설립된 가상자산 사업자다. 국내외 법인과 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투자신탁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하이퍼리즘 측은 “당사는 홈페이지 회원 가입이 불가능하며, 앞으로도 홈페이지로 회원을 받을 계획이 없다”며 “홈페이지를 통한 투자 예치, 거래 권유를 받는 경우 절대로 속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하이퍼리즘은 17일 자사 홈페이지 피싱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5월 피싱 사이트 개설을 확인한 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경찰 등 관련 기관에 신고했다. 가짜 사이트의 첫 개설은 지난 4월로 추정된다.
피싱사이트는 하이퍼리즘 홈페이지 주소에 숫자나 철자만 살짝 바꿔 생성되고 있다. 끝에 ‘mz’ ‘hm’ 철자가 붙기도 한다. 해당 링크들은 카카오톡 단체채팅방 등을 통해 확산했다.
하이퍼리즘은 2018년 설립된 가상자산 사업자다. 국내외 법인과 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투자신탁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하이퍼리즘 측은 “당사는 홈페이지 회원 가입이 불가능하며, 앞으로도 홈페이지로 회원을 받을 계획이 없다”며 “홈페이지를 통한 투자 예치, 거래 권유를 받는 경우 절대로 속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