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은 지난 13~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글로벌 대중문화축제 ‘어메이징 페스티벌’에 프랑스 대표 웹툰 플랫폼 자격으로 참가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어메이징 페스티벌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주목받는 대중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다. 네이버웹툰은 전 세계 웹툰 플랫폼 중 단독으로 이 행사에 부스를 열었다. 네이버웹툰은 한국과 프랑스의 다양한 웹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웹툰이 그려진 대형 포스터를 관람객이 뜯어 가져가도록 한 ‘뜯어가는 포스터’가 대표적이다.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누구든 웹툰 캐릭터로 변환시켜주는 ‘툰필터’ 체험도 눈길을 끌었다.

네이버웹툰은 2019년 12월부터 프랑스어 서비스 앱 ‘웹툰’을 운영하고 있다. 이 앱은 지난달 매출과 월간활성이용자수(MAU) 모두 프랑스 웹툰 앱 중 1위를 차지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