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과소평가"…인도 진출한 애플, 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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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향후 5년간 애플의 새로운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인도의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 속도에 맞춰 애플 제품 구매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진단이다.
현지시간 17일 모건스탠리 에릭 우드링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인도에서 향후 10년간 1억 7천만 명의 제품 사용자를 확보할 것"이라며 "이는 애플이 완전히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에 진입한 것과 같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보고서를 통해 "향후 5년간 이용자의 20%, 매출의 15%는 인도에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드링은 "인도가 지난 5년 동안 중국이 그랬던 것처럼 향후 5년 이상 애플의 성장 알고리즘에서 중요해질 수 있다"면서 "현재 시장이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모건스탠리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애플을 최우선주로 제시히고, 목표주가는 기존 주당 190달러에서 220달러, 강세가 이어질 경우 270달러선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애플은 전 거래일보다 1.73% 오른 주당 193.99달러에 장을 마쳤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현지시간 17일 모건스탠리 에릭 우드링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인도에서 향후 10년간 1억 7천만 명의 제품 사용자를 확보할 것"이라며 "이는 애플이 완전히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에 진입한 것과 같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보고서를 통해 "향후 5년간 이용자의 20%, 매출의 15%는 인도에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드링은 "인도가 지난 5년 동안 중국이 그랬던 것처럼 향후 5년 이상 애플의 성장 알고리즘에서 중요해질 수 있다"면서 "현재 시장이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모건스탠리는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애플을 최우선주로 제시히고, 목표주가는 기존 주당 190달러에서 220달러, 강세가 이어질 경우 270달러선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애플은 전 거래일보다 1.73% 오른 주당 193.99달러에 장을 마쳤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