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이 4년 만에 팬미팅을 개최한다. /사진=허비그하로 제공
가수 박효신이 4년 만에 팬미팅을 개최한다. /사진=허비그하로 제공
가수 박효신이 4년 만에 팬미팅을 개최한다.

소속사 허비그하로에 따르면 박효신은 오는 9월 9, 10일 양일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공식 팬클럽 '소울트리(SOULTREE)' 팬미팅 '박효신 STPD 2023 고잉 홈(GOING HOME)'으로 팬들을 만난다.

이번 팬미팅은 2019년 이후 약 4년 만에 열리는 팬미팅으로 페스티벌을 방불케하는 대규모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미끄럼틀에 앉아 얼굴을 가리고 있는 박효신과 집을 표현한 손 모양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연 타이틀인 '고잉 홈' 역시 박효신과 팬들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문구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관계자는 "4년 만에 개최하는 팬미팅인 만큼 팬들에게 잊지 못할 선물 같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에서 진솔한 감정 연기와 호소력 있는 보이스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 낸 박효신은 '웃는 남자', '팬텀', '모차르트!'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해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 진행된 '박효신 STPD 2019 러버스 : 비하인드 더 신(LOVERS : behind the scenes)'으로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박효신 라이브 2019 러버스 : 웨얼 이즈 유어 러브?(LIVE 2019 LOVERS : where is your love)'에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초대형 스케일의 콘서트로 11만 명 관객을 운집하며 명불허전 '공연 강자'의 면모를 입증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