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본사./사진=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 본사./사진=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이 중장기적인 성장성을 보여줄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

18일 오전 9시31분 기준 포스코퓨처엠은 전 거래일 대비 2만3500원(5.81%) 오른 4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 때 43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같은 주가 상승은 최근 증권가에서 포스코퓨처엠의 이차전지 소재 사업과 관련해 성장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보고서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증권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양극재 점유율 확대와 함께 음극재 사업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천연 인조 흑연뿐만 아니라 2026년 Si-C 음극재 1000톤 증설로 차세대 소재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함에 따라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단기 주가 멀티플은 부담스럽지만 중장기 성장성을 감안하면 투자 매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