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전자, 더위·습도 모두 잡아…'짝꿍케미' 에어서큘레이터·제습기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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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절전 에어서큘레이터 큰 인기
18L 제습기, 장마철에 안성맞춤
18L 제습기, 장마철에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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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큘레이터는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냉기를 빠르게 순환시켜 냉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가전제품이다. 최근 전기요금 인상 부담까지 겹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3년형 제품은 초절전형으로, 비교적 풍량이 약한 유아풍을 사용하면 소비전력이 약 2와트(2W) 수준에 불과하다. 풍량이 강한 편인 터보풍으로 매일 8시간씩 사용한다고 가정해도 월 평균 전기 요금이 약 1800원에 불과하다.
신일의 ‘바람 기술력’이 집약된 고성능 BLDC 모터도 적용했다. BLDC 모터는 소음을 줄이면서도 강력한 바람을 만든다. 초속 25m에 달하는 고속 직진성 바람으로 실내 공기가 골고루 순환되도록 돕는다.
디자인과 실용성도 잡았다. △미스티 블루 △웜 베이지 △딥그린의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인테리어 가전으로도 손색이 없다. 유아풍과 터보풍을 포함해 14단계의 풍량을 조절할 수 있어 선풍기로도 쓸 수 있다.

신일은 장마철에 사용하기 좋은 ‘18L 상부식 제습기’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하루 제습량이 18L다. 하루에만 1.5L 생수병 12병 분량의 습기를 제거하는 셈이다. 상부식 물통을 채택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제습되는 물의 양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허리를 수그리는 등 힘을 들여 물통을 분리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였다. 배수구에 호수를 연결하면 물을 비워낼 필요 없이 연속 배수가 가능하다.
신일전자는 64년간 끊임없이 관련 연구와 개발에 힘써온 종합가전 전문 기업이다. 기술은 물론 다양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합리적 가격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계절 가전을 비롯해 주방 가전·환경 가전·건강기기 등의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