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세종캠퍼스 사업단, 특구재단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예비창업자 262명 배출 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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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경 /홍익대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AA.33983042.1.jpg)
![한정희 단장](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AA.33983033.1.jpg)
특구재단은 기능지구 내 지역 기반 과학사업화 역량 구축을 위해 2012년 과학사업화 전문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했다. 홍익대 세종캠퍼스가 선정됐다. 홍익대는 이를 계기로 과학벨트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홍익대 세종캠퍼스는 2019년부터 창업성장단 사업에, 2021년부터 산학연 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됐다. 특구재단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4년간 예비창업자 262명을 배출했다. 또 창업기업 44개를 이끌기도 했다.
해당 창업 기업들의 4년간 매출은 약 66억원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홍익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안병구, 김병서 교수가 기술이전을 달성하며 조명받았다. 2021년 참여한 산학연계인력양성사업에서는 16개 기업현장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특허 10건 이상과 기술이전 6건을 완료했다. 참여 학생은 기능지구 내 취·창업으로 지역 내 정주를 시작했다.
산학 프로젝트 중 일부는 전국 대학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 지역 대표로 참가해 은상을 받았다. 한정희 홍익대 단장은 “특구재단의 지원이 토대가 돼 일궈낸 결과이고, 과학벨트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초연구에 기반한 지역특화를 가장 앞서 추진한 모범 사례”라며 “특구재단에 각별한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