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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피에스, 국내 최초 LFP·NCM 모두 리사이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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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가 1만6500원 제시
    케이피에스의 100% 자회사 세기리텍이 재활용하는 폐배터리 / 사진=세기리텍
    케이피에스의 100% 자회사 세기리텍이 재활용하는 폐배터리 / 사진=세기리텍
    하나증권은 18일 케이피에스에 대해 국내 최초로 리튬인산철(LFP), 니켈·코발트·망간(NCM) 모두 대응 가능한 2차 전지 리사이클링 업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500원을 제시했다.

    김두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케이피에스는 정부출연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LFP 전문 리사이클링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라며 "해당 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NCM 리사이클링 기술까지 성공적인 개발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와의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재활용 계약을 통해 납축전지를 넘어 성공적인 산업용 배터리 사업으로의 진출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올 연말에는 케이피에스의 부지 내부 600평의 공장을 활용해 파일럿 공장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추후 후처리를 포함해 배터리팩 기준 약 1만t 수준의 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로 허가 받은 유휴 부지가 5000평이 존재해 NCM 파일럿 라인 기술 이전과 동시에 증설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케이피에스의 올해 연결 실적은 매출액 992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78.3%,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매출 1802억원, 영업이익 23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1.7%, 128.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끝으로 "케이피에스는 지난 3월 세기리텍을 100% 자회사로 인수하며 계획한 리튬이온 배터리로의 사업 전환을 성공적으로 현실화하고 있다"며 "기존 디스플레이 역량과 함께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업체로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케이피에스 본사 전경 / 사진=케이피에스
    케이피에스 본사 전경 / 사진=케이피에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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