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부터 중장기 투자전략까지…한경유레카서 콕 찝어준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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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준 뉴지스탁 대표 인터뷰
"30개가량 포트폴리오 운영…투자 성향별 전략 제시"
10년 넘는 업력…DGB금융그룹의 핀테크 계열사로 편입
"30개가량 포트폴리오 운영…투자 성향별 전략 제시"
10년 넘는 업력…DGB금융그룹의 핀테크 계열사로 편입
"뉴지스탁은 업력이 굉장히 오래된 회사입니다. 그만큼 기술력도 탄탄하고요.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죠. 단기부터 중장기 추천 종목까지 투자자 성향에 맞는 투자 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 근간입니다."
인공지능(AI) 기반 투자 서비스 뉴지랭크를 운영하는 문호준 뉴지스탁 대표(사진)는 18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한경유레카에 입점한 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유레카는 한국경제신문의 디지털 미디어 한경닷컴이 운영하는 AI 투자 플랫폼이다. 다수의 AI 알고리즘 업체가 진단한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점수)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각 점수를 종합한 컨센선스가 별도로 제공되는 게 특징이다. 이는 국내 언론사·AI 기반 투자 플랫폼을 통틀어 최초의 'AI 컨센서스'다. 지난 5월 16일 출범한 한경유레카는 출시 두 달 차를 맞았다. 먼저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앱)이 나왔고, 최근엔 아이폰용도 출시됐다.
한경유레카에서 서비스 중인 뉴지랭크는 펀더멘털(기초체력)과 수급·거래량 등의 정형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목별 점수를 매기고, 추천 종목을 제시한다. 뉴스 데이터 등 비정형화된 자료에 대한 의존도는 낮다. 계절에 따른 주가 패턴도 고려됐다. 예를 들어 특정 종목이 매월 4~5월까지 올랐다가 9월에는 좀 떨어지는 특성이 있다는 점을 반영하는 식이다.
수십만개의 지표가 점수 산정에 활용된다. 문 대표는 "점수 산정의 기준은 크게 모멘텀과 펀더멘털로 나눌 수 있다"며 "파생 요소들이 갈리면서 수십만개의 경우의 수가 생기고, 이를 기반으로 점수가 매겨진다"고 설명했다.
모멘텀은 수급, 거래량 등이고 펀더멘털은 이익이나 저평가 등이 있다. 이를 뉴지랭크가 보유한 특허를 활용해 추천 종목을 선별하게 된다. 주가 바닥이 어딘지를 알려주는 알고리즘이 대표적인 특허다. 문 대표는 "과거 장기간 주가 데이터를 분석해 현재 위치가 과거 대비 어느 정도인지 등을 파악해 손절가를 도출한다"고 전했다. 분석 기반이 탄탄하다 보니 빠른 분석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상장 종목에 대한 단기·중기·장기 의견을 모두 제시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뉴지랭크의 또다른 경쟁력은 다수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했다는 것이다. 단기, 중·장기 투자 전략까지 다양하게 포트폴리오를 꾸렸다. 이는 한경유레카 내 뉴지랭크 서비스를 구독하면 확인할 수 있다. 투자 성향에 맞게 '단타 매매'를 원한다면 단기 전략을, 장기 투자를 원한다면 장기 전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문 대표는 "다른 업체들은 대체로 한 개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뉴지랭크는 포트폴리오가 약 30개나 된다. 그렇다 보니 다양한 투자 성향의 이용자들이 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밝혔다.
이같이 많은 포트폴리오를 한꺼번에 운영할 수 있는 건 오랜 시간을 AI 투자 서비스에 쏟아온 뉴지스탁(뉴지랭크의 운영사)이기에 가능했다. 뉴지스탁은 2011년 설립돼 업력만 10년이 넘는다. 뛰어난 기술력을 진작부터 인증받아 국내 핀테크사 가운데 처음으로 금융그룹에 인수됐다. 회사는 현재 DGB금융그룹의 핀테크 계열사이자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사를 맡고 있다.
문 대표는 "리딩방 성격의 단순 종목 추천만을 원하는 투자자라면 오히려 뉴지랭크의 서비스가 맞지 않을 수 있다"며 "포트폴리오 제공 등 서비스 내 기능이 많다 보니 접근성이 떨어지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요 자체는 적을 수 있지만, 다양한 성향의 유저들이 쓸 수 있고, 종목 추천부터 심도 있는 분석까지 사실상 이용자가 바라는 대부분의 기능이 서비스 내 포함됐다는 게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은 한경유레카 출시를 기념해 '1개월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원하는 AI 알고리즘 업체 한 곳을 1개월간 무료로 구독할 수 있다. 한경유레카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앱스토어에서 모두 내려받을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온라인 가입자라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인공지능(AI) 기반 투자 서비스 뉴지랭크를 운영하는 문호준 뉴지스탁 대표(사진)는 18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한경유레카에 입점한 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유레카는 한국경제신문의 디지털 미디어 한경닷컴이 운영하는 AI 투자 플랫폼이다. 다수의 AI 알고리즘 업체가 진단한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점수)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각 점수를 종합한 컨센선스가 별도로 제공되는 게 특징이다. 이는 국내 언론사·AI 기반 투자 플랫폼을 통틀어 최초의 'AI 컨센서스'다. 지난 5월 16일 출범한 한경유레카는 출시 두 달 차를 맞았다. 먼저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앱)이 나왔고, 최근엔 아이폰용도 출시됐다.
한경유레카에서 서비스 중인 뉴지랭크는 펀더멘털(기초체력)과 수급·거래량 등의 정형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목별 점수를 매기고, 추천 종목을 제시한다. 뉴스 데이터 등 비정형화된 자료에 대한 의존도는 낮다. 계절에 따른 주가 패턴도 고려됐다. 예를 들어 특정 종목이 매월 4~5월까지 올랐다가 9월에는 좀 떨어지는 특성이 있다는 점을 반영하는 식이다.
수십만개의 지표가 점수 산정에 활용된다. 문 대표는 "점수 산정의 기준은 크게 모멘텀과 펀더멘털로 나눌 수 있다"며 "파생 요소들이 갈리면서 수십만개의 경우의 수가 생기고, 이를 기반으로 점수가 매겨진다"고 설명했다.
모멘텀은 수급, 거래량 등이고 펀더멘털은 이익이나 저평가 등이 있다. 이를 뉴지랭크가 보유한 특허를 활용해 추천 종목을 선별하게 된다. 주가 바닥이 어딘지를 알려주는 알고리즘이 대표적인 특허다. 문 대표는 "과거 장기간 주가 데이터를 분석해 현재 위치가 과거 대비 어느 정도인지 등을 파악해 손절가를 도출한다"고 전했다. 분석 기반이 탄탄하다 보니 빠른 분석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상장 종목에 대한 단기·중기·장기 의견을 모두 제시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뉴지랭크의 또다른 경쟁력은 다수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했다는 것이다. 단기, 중·장기 투자 전략까지 다양하게 포트폴리오를 꾸렸다. 이는 한경유레카 내 뉴지랭크 서비스를 구독하면 확인할 수 있다. 투자 성향에 맞게 '단타 매매'를 원한다면 단기 전략을, 장기 투자를 원한다면 장기 전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문 대표는 "다른 업체들은 대체로 한 개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뉴지랭크는 포트폴리오가 약 30개나 된다. 그렇다 보니 다양한 투자 성향의 이용자들이 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밝혔다.
이같이 많은 포트폴리오를 한꺼번에 운영할 수 있는 건 오랜 시간을 AI 투자 서비스에 쏟아온 뉴지스탁(뉴지랭크의 운영사)이기에 가능했다. 뉴지스탁은 2011년 설립돼 업력만 10년이 넘는다. 뛰어난 기술력을 진작부터 인증받아 국내 핀테크사 가운데 처음으로 금융그룹에 인수됐다. 회사는 현재 DGB금융그룹의 핀테크 계열사이자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사를 맡고 있다.
문 대표는 "리딩방 성격의 단순 종목 추천만을 원하는 투자자라면 오히려 뉴지랭크의 서비스가 맞지 않을 수 있다"며 "포트폴리오 제공 등 서비스 내 기능이 많다 보니 접근성이 떨어지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요 자체는 적을 수 있지만, 다양한 성향의 유저들이 쓸 수 있고, 종목 추천부터 심도 있는 분석까지 사실상 이용자가 바라는 대부분의 기능이 서비스 내 포함됐다는 게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은 한경유레카 출시를 기념해 '1개월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원하는 AI 알고리즘 업체 한 곳을 1개월간 무료로 구독할 수 있다. 한경유레카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앱스토어에서 모두 내려받을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온라인 가입자라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