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오른쪽 세 번째),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왼쪽 4번째)이 여객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오른쪽 세 번째),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왼쪽 4번째)이 여객들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제주항공, 호텔신라와 함께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외국인 대상 무료 항공권을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방문의 해는 2023~2024년이다.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777장의 무료항공권을 서울지역 주요 관광지 및 각 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한국방문 경험이 있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배포하는 방식이다.

한국을 중심으로 대만, 중국, 일본을 다녀오는 왕복 항공권으로 사용기간은 내년 5월31일까지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제주항공, 호텔신라가 실시하는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배포된다.

공사는 18일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이부진 위원장, 제주항공 김이배 사장, 호텔신라 김태호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再)방한 활성화 프로모션 Visit Korea Again 777'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무료 항공권을 증정받은 일본인 여객 마츠다(가명) 씨는 “무료 항공권과 인천공항발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 경기, 경상, 전라 등 다양한 지방 도시들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대한민국의 핵심 미래경쟁력 중 하나는 관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관문공항으로서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