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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 특징주] 한국전력, 하반기 주가 오를까 내릴까…증권사 전망은
19일 메리츠증권 문경원 연구원은 한국전력에 대해 "원자재 가격 안정화가 가져다준 가시성으로 향후 컨센서스 상향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을 제시하고 적정주가를 2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문연구원이 컨센서스 상향을 기대한 이유는 SMP(발전회사가 생산한 전력을 한국전력에 판매하는 가격)가 하락하여 원가 절감 효과가 강하며 여름철 폭염으로 전력 판매량이 늘어날 경우 ASP(평균제품가격)가 상승하는 효과로 호실적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분기 적자 폭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며 영업적자는 1조6500억원을 전망하고 컨센서스(영업적자 2조2500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13일 NH투자증권의 이민재 연구원은 한국전력에 대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전력 사용이 늘어날 경우 정부의 한시적 전기요금 할인 정책 시행으로 인해 오히려 주가 측면에서 불리할 수 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럼에도 이연구원도 "원자재 가격이 안정적인바 중장기 실적 개선 가능성은 확대될 것"이라며 매수의견 유지,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는 이유는 유럽이 작년과 같이 겨울에 따뜻하다면 천연가스 가격이 안정화되기 때문이다. 이연구원은 한국전력의 2분기 영업적자를 3조원으로 추정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 연구원의 의견을 취합하면 올해 하반기에는 원자재 가격 인하와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한국전력의 주가 개선이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전력은 올해 3월 1만7140원까지 하락한 후 주가가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5일/20일 이동평균선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가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

한편 19일 오전 10시 10분 기준으로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 대비 0.25% 상승한 2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AI알고리즘들의 투자의견을 종합한 한경유레카는 지난 3월부터 한국전력의 주가 흐름에 따라 매수/매도의견을 제시했으며 최근 14일에는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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