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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리인력 부족에…서울 학교 '급식 로봇'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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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2학기부터 시범 도입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을 찾은 참관객들이 조리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우수급식·외식산업전을 찾은 참관객들이 조리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2학기 국내 최초로 학교 현장에 급식 로봇이 도입된다. 급식 로봇들은 부족한 급식 노동자를 대신해 위험한 조리 업무에 투입된다.

    서울교육청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올 하반기부터 학교 급식실에 조리 로봇을 시범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급식 로봇이 도입되는 곳은 서울 성북구 숭곡중 조리실이다. 올해 2학기부터 총 4대가 운영에 들어간다. 로봇은 국 끓이기·볶기·기름에 튀기기 등 온도가 높고 위험한 조리 작업을 사람 대신 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교육청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함께 로봇에 특화된 조리 레시피 매뉴얼도 개발한다.
    학교 급식 노동자들은 업무 강도가 높아 신규 채용이 쉽지 않다.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서울 내 학교의 조리 종사원은 총 274명이 부족한 상태다. 이에 서울교육청은 한국로보틱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함께 지난 5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시범사업 지원과제’에 응모해 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조리로봇을 제작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급식을 위해 앞으로도 업무 경감을 통한 근로환경 개선 등 촘촘한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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