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장애인 기회소득’ 대상자 모집 결과 2000명 모집에 9817명이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내 2000명의 중증도 장애인에게 월 5만원씩 6개월간 총 3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이 정책은 김동연 지사의 핵심 정책 중 하나다.

중위소득 120%, 장애인복지법상 중증 이상 13~64세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 17일까지 신청을 받았다. 도는 자격 요건 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된 이들에게 스마트워치를 배부하고, 이달 1회차 5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